2016년 개봉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미국의 소설가 랜섬 릭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영화입니다. 팀 버튼 감독의 특유의 독창적인 연출이 더해져 다채롭고 기괴한 세계관이 펼쳐지는 이 영화는 독특한 캐릭터와 스릴 넘치는 모험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의 주요 정보와 줄거리, 결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정보
- 제목: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
- 감독: 팀 버튼 (Tim Burton)
- 장르: 판타지, 어드벤처
- 러닝타임: 127분
- 개봉일: 2016년 9월 30일 (미국)
- 원작: 랜섬 릭스의 소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제작사: 20세기 폭스
출연진
- 에이사 버터필드: 제이콥 '제이크' 포트먼 역. 주인공으로, 할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발견하는 소년입니다.
- 에바 그린: 미스 페레그린 역. 타임루프를 관리하고 이상한 능력을 지닌 아이들을 보호하는 수호자입니다.
- 엘라 퍼넬: 엠마 블룸 역. 공기보다 가벼워 떠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녀로, 제이크와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 사무엘 L. 잭슨: 바론 역. 이상한 아이들의 힘을 빼앗아 불사의 존재가 되려는 악당입니다.
- 주디 덴치: 미스 아브로라인 역. 다른 타임루프를 관리하는 보호자입니다.
- 루퍼트 에버렛: 오기 역. 비밀스러운 박물관의 소유자로, 제이크의 여정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평범한 소년 제이콥 '제이크' 포트먼(에이사 버터필드)이 할아버지의 죽음 이후, 할아버지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던 미스터리한 장소를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제이크는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먼 섬에 있는 폐허가 된 저택을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시간 속에 갇힌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저택은 미스 페레그린(에바 그린)이 관리하는 곳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상한 아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타임루프 안에서 매일 같은 하루를 반복하며,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습니다. 엠마 블룸(엘라 퍼넬)을 비롯한 아이들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불을 다루거나, 투명해지거나, 무거운 물체를 손쉽게 들어올리는 등의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평화로운 생활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악당 바론(사무엘 L. 잭슨)과 그의 추종자들이 이상한 아이들의 힘을 빼앗아 불사의 존재가 되기 위해 타임루프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제이크는 자신에게도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위협에 맞서 싸워야 하는 운명에 처합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과 운명을 받아들이며 미스 페레그린과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섭니다.
결말 (스포일러 주의)
영화의 결말에서 제이크는 자신의 능력인 할로우를 볼 수 있는 힘을 완벽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할로우는 바론이 이끄는 괴물들로, 보통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제이크는 그들의 존재를 감지하고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아이입니다. 제이크는 할로우를 처치하며, 아이들과 함께 바론의 음모를 저지하는 데 성공합니다.
최종 전투에서 제이크는 바론과 맞서 싸우며, 그를 물리치고 아이들의 세계를 구해냅니다. 미스 페레그린은 아이들을 다시 보호할 수 있는 타임루프로 돌아가고, 제이크는 이제 완전히 성장한 영웅으로서 새로운 길을 선택합니다. 그는 할아버지가 이끌어주던 모험의 세계에서 자신의 길을 찾으며, '이상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총평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어두우면서도 매력적인 비주얼과 독특한 세계관이 잘 녹아든 판타지 영화입니다. 영화는 시간 여행, 초능력, 모험이라는 흥미로운 요소를 결합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관객층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이상한 아이들'의 캐릭터들이 매우 매력적이며, 그들이 겪는 모험은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역시 이 영화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에이사 버터필드는 주인공 제이크의 성장과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에바 그린은 카리스마 넘치는 미스 페레그린을 매력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사무엘 L. 잭슨의 악당 연기도 영화에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이 영화는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기묘한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캐릭터들의 유대는 감동적이며, 팀 버튼의 독창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영화로, 색다른 판타지 세계로 빠져들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한 번 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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